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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별유형 : 논리적인 사색가 INTP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지식/생생정보통 2020. 11. 25. 10:40728x90728x90
논리적인 사색가 INTP
논리적인 사색가, 아이디어뱅크형.
조용하고 과묵하며 논리와 분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좋아한다.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며 이해가 빠르고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 호기심이 많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으며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 비평을 잘 한다.
사교성이 결여되기 쉬운 경향이 있고, 때로는 의도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평상시에는 조용해 보이지만 친한 친구나, 코드가 맞는 사람이 나타났다 싶으면 말을 많이 하기 시작하는데
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일들과 그것들에 관련되는 주제들에 대해 보통 사람들보다 논리적으로 깊게 분석하고 토론하며, 간혹 마음에 안 들 경우 반박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뜬구름 잡는 주제라면 웃겨서 좋아한다.
의도치 않게 자아가 강하므로 조직적이고 사회생활 규범을 중시하는 일반적인 한국 단체생활에 잘 들어맞지 않는다.
게으른 성격이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서 학자나 교수 자리에 올라가서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특징
이런 유형의 글을 통한 자아 분석을 좋아한다.
다방면으로 관심사가 퍼져 있고 논리적이지만, 개인주의가 강하며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면모 또한 있다.
관계를 맺음에 있어 부모에겐 착한 아이, 친구에겐 말없는 아이, 선생님에게는 모범적인 아이로 비춰지는데,
실제 내면은 분석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어디까지나 표현을 안 하는 것일 뿐이지 사실 내면에서 하려는 말은 많을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관심사에서 밤을 새워 말하는 대표적 연구가 유형이기 때문이다.
쉽게 자아비판에 빠진다. 분석&비판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 화살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
MBTl 유형 중 평균적인 IQ가 INTJ와 함께 가장 뛰어나며 "게으른 천재"가 비교적 많다.
지적 관심은 많지만 단순 반복적인 노력이나 훈련을 지루하게 여기는 편이다.
행동하기보다 책을 통해 배운다. 즉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거나 교차검증을 통해 추론하여 실패할 가능성을 줄인다.
이는 낯선 곳에 몸을 담그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사전 분석으로 불안을 지우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선 사전 분석을 했음에도 "'나'한테는 무리다"하고 판단했다면, 행동을 포기한다.
부기능이 외향직관(Ne)으로, 발산적 사고에 능한 편이다.
A를 보고 B를 떠올리고, B에서 또 C를 떠올리는 식으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 나간다.
때문에 같은 직관(N)형이더라도 내향직관형(Ni)이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일반화에 뛰어나다면 외향직관형(Ne)은 발상력, 창의력, 창조성이 뛰어나다.
때문에 말을 한다는 가정 하에 똑똑하고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발산적 사고 때문에 브레인스토밍처럼 가능성 자체를 중시하는 토론에서는 활약한다.
평소 조용하고 말이 없으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는 말을 많이 한다.
관심없는 이야기는 타인의 감정을 생각해서 대답을 해주려 노력하긴 하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내보낼 수 있다.
타인 입장에서는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
기분이 나쁘면 비판적 사고역량이 강해진다.
정서표현이 별로 없어 친해지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렵다.
농담을 하라고 시키면 주저한다.
본인이 먼저 농담을 꺼내지는 않지만 역설적으로 타인의 농담에는 잘 반응한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느라 오늘 뭐 먹지 같은 사소한 결정조차 다소 어려워할 수 있다.
주변에 존경할 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자신의 선택권을 이양해버린다.
영혼없는 리액션을 자주 한다.
타인에 공감하는 것이 사회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공감하고자 하는 욕구도 있지만 매사를 분석하려들기 때문에 감성적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사고력을 가진 반면, 머릿속의 것이 복잡하기 때문에 말로 표현해내는 데는 약하다.
남들이 하는 말의 논리적 오류, 모순, 허점 등을 잘 찾아낸다.
특히, 자신이 보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부합하지 않아 불편하거나 자신에게 누군가 공격의사를 드러내면 상대방에게 언어적 공격을 가한다.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할만큼 관계를 끊는데에 있어 수동적이다.
사상에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객관적, 보편적으로 배울 지식이 있다고 여기기도 한다.
관심있는 분야에 창의적인 방안을 내놓는다.
하지만, 과반수의 사람들은 지나치게 비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INTP의 방안을 비현실적이라고 받아들인다.
세부 사항을 열거하는 것에 취약하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말을 해도 타인이 제대로 듣지 않고 어긋나게 행동하면 답답해한다. 심하면 폭발하기도 한다.
서론이 긴 것을 참기 어려워한다.
남들이 좋아하는 주류 문화나 유행에 관심이 없다.
주류 문화 또한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분류해 분석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분석적인 성향이 강한 추리소설과 과학소설, 다큐멘터리 등을 좋아한다.
생각에 잠겨 있을 때가 많다.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고 무신론자가 많다.
아니면 종교를 믿더라도 세속주의적인 경향을 띈다.
드물지만 한번 종교적 세계관에 동의하기만 한다면 영적으로 충실한 사람이 된다.
INTP가 세속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수학과 과학 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들 이과적 학문은 모두 자연에서의 초월적 개입을 '없다 치고' 전개해 나가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철학을 전공할 경우 불가지론자가 되기도 하고 드물게 신학을 전공할 경우 높은 확률로 최일선에서 무신론자와 논리&과학에 입각한 키배를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INTP는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기만 한다면 이데올로기 그 자체에 별로 연연하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다.
종종 기존의 상황을 재분석하는 영역을 갖는다.
틀에 박힌 사회적 통념을 따르는 것을 싫어하며, 특히 일부 부조리에 대한 반감이 크다.
타
인과 분쟁을 일으키는 것은 생산적이고 기분좋은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INFP만큼이나 사사로운 분쟁과 싸움을 귀찮아하는 것이다.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이 상황이 불쾌하다는 뜻이며 강한 거부 의사다.
사람들에게 가능한 미래를 경고한다.
ISTP와 마찬가지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으며,
모든 시험에 벼락치기로 일관한다. 그럼에도 나름 머리가 좋은 편이라 어느 정도의 성과는 쉽게 얻는다.
자신이 남에 의해 정확한 이해 없이 섣불리 판단되고 단정 지어지는 것을 불쾌하게 느낀다.
남이 내 사생활을 캐려고 들면 더 방어 기제가 심해진다.
많은 생각으로 인해 심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으며, 이는 무기력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랑같이 낭만적인 관계를 쌓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애초에 INTP는 사랑이 뇌내의 화학적 작용의 일종이라는 등 감정과 떨어지는 이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사랑에 빠지면(라기 보단 사랑에 가까울만큼 강한 신뢰를 가지게 되면) 순정파 면모를 보인다.
상대에게서 인격이나 지식 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면 깊은 관계를 가지려든다.
어떤 사건이 터지고 나서 "내가 말했잖아" 같이 나는 이미 사건을 예상했다는 듯이 말한다.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직관적인 시선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사건 발생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때문이다.
INTJ와 더불어 평균 혼인 연령이 가장 높은 편이다.
또한 결혼을 해도 자녀들을 거의 가지지 않으며, 독신들도 많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지식이 있으면 책이나 자료 등을 통해 수집하고 이해한 후 기억하고 있다가 사용한다.
이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마다 재수정과 갱신을 거친다.
만약 자신의 언행에서 논리적 오류 등을 스스로 발견할 경우 즉시 정정한 후에 수정된 논리로 다시금 이야기하려 든다.
이 항목은 ENTP와 같은 성향을 공유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지식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이해될 때까지 다시 찾아보고 물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다가오는 사람은 밀어내지 않는다.
설령 그 사람을 평소에 싫어했다고 해도 말이다.
물론 멀어지는 사람을 잡을 만큼의 의욕도 없다.
설령 그 사람을 좋아했더라도 말이다.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지적이고 유익한 대화를 좋아한다.
의미없는 빈말이나 일상적인 대화만이 오가는 사이를 좋은 사이로 평가하지 않는다.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INTP를 먼저 움직이게 하는 힘은 호기심과 흥미이다.
반대로 호기심과 흥미가 없는 모든 것들에는 건성으로 대한다.
INTP유형의 흥미로운 사실
개인적인 속성에서 솔직한, 기발한, 복잡한, 독립적인, 반항적인이 있다.
ISTP와 더불어 유형 중에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이 약한 편이다. 속으로 끙끙 앓는다.
관계에 소극적이며 의사표현을 하려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려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ENTP로 변화하기도 한다.
영적인 힘을 믿을 확률이 적은 유형 중 하나이다.
INFP와 함께 직업 만족에서 낮은 수치를 보일 수 있다.
학교에서 적성 점수에서 예측한 것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다. 또한 일정한 틀에다가 가두어서 밀어넣는 교육방식이 이들한테 맞지 않으므로 수능에서도 최고득점을 받지 못한다. 다만, 논리&학술적인 면모에 기본적으로 재능이 있어 2~3등급 이상의 득점은 노력에 비해 아주 쉽게 받는다.
공학 프로그램을 완료하는 데 평균보다 가능성이 높다.
자율성과 자유, 독립 등 개인적인 가치를 중시한다.
MBA 학생을 하고 있을 확률이 많다.
일반 학교에서는 가장 찾기 힘든 유형에 속하지만, 영재원이나 영재고, 특목고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정치에서 무당층 성향(당이없음)이 가장 강하며 진보 성향이 가장 약한 유형이다.
능력발휘 분야
INTP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할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분야다.
음악, 미술 등 추상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예술 전반에 관한 분야.
자연과학(주로 물리학, 화학), 수학, 공학, 철학과 같은 학문.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IT직종.
주로 컨셉, 판타지 위주의 산업 디자인, 가상현실 디자인, 게임,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 영화, 소설 등등.
발전해야하는 점
타인의 노력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성적 판단과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기보단 타인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팀 작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필요가 있다.
수월한 의사소통을 위해 생각한 것을 한번 종이에 적어보는 등, 말하기 전에 정리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람들과의 단체 생활에 순응하고, 지나치게 이해관계에 집착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그냥 잘 어울리면 좋다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고용주 비판을 통해 오만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한다.
구직 중에 수반되는 중요한 일을 철저히 이행한다. 관습적이거나 구직 중 해야 하는 관례적인 일들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한다.
표현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영혼없는 리액션이라도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대가 나에게 보인 관심에, A를 입력하면 B를 내보내는 기계처럼만이라도 내 쪽이 보여주는 반응을 어느 정도 패턴화시키는 것이 사회화의 첫걸음에 도움이 된다.
다른유형과의 궁합
INTP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궁합이 안맞는 유형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INTP가 가진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개인적인 성향'이 타인에게 눈치나 책임감이라는 짐을 느끼지 않게 하여 편안함을 주고, '논리적인 성향'이 현실의 문제를 타파하는 데에 있어 동료로써 도움을 주며, '직관적인 성향'이 대화에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어떤 유형과도 파국으로까지 잘 치닫지 않는다.
무엇보다 INTP는 일단 논리적으로 이해만 된다면 모든 상황에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변화하며 인간관계에 수동적이고 인내심이 강하다.
성향에 공통분모가 거의 없는 ISFJ, ESFJ, ISTJ와도 뜻밖에 사이가 좋거나 하다.
ENTJ :
ENTJ와 INTP는 사고적이고 직관적인 성격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둘 다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INTP는 짜여진 일정을 피하고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ENTJ는 사람 중심적이고 조직적이다.
때문에 ENTJ는 INTP가 가장 싫어하는, '규칙&일정을 따르는 행동을 하라'고 강압적으로 주장할 수 있어
이 부분에서 개인주의적인 INTP와 충돌을 빚기도 한다.
이 점에서 ENTJ는 INTP가 독립적인 공간을 원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구시대적인 규칙을 거부하는 INTP는 자발적이고 모험적인 자유를 허용하는 ENTJ에게 신뢰를 내보인다.
또한 ENTJ는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신용할 수 있고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INTP를 신뢰한다.
언제나 정해진 규칙대로 사는 ENTJ는 변화와 마주하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데,
INTP는 침착한 태도로 현 변화의 장점과 단점을 논리적으로 이해시켜 ENTJ가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감정에 치우친 돌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INTP의 성향은 '관리자'적 경향을 강하게 띄는 ENTJ와 ESTJ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한 ENTJ와 ESTJ가 가지고 있는 개방적이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쉽 있는 태도에 INTP는 호감을 느낀다.
공통 분모로, 셋 모두 논리적 표현을 선호하며 미래지향적이다.
ESTJ :
INTP와 ESTJ는 모두 사고 유형으로, 논리적 표현을 선호하고 감정에 치우친 표현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두 유형 모두, 사람은 균형 잡힌 합리적인 방법으로 서로 의사 소통할 수 있어야 마땅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서로의 감정을 고려할 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어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로봇(INTP)과 기계심장(ESTJ)의 만남 INTP는 전통적인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는 사상을 가진 ESTJ를 신뢰하며,
ESTJ는 어느 상황에서든 침착하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INTP에게 신뢰감을 느낀다.
그러나 ESTJ는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는 것을 선호하므로 INTP에게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세부 사항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고,
ESTJ는 INTP에게 상황을 깊게 고려하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INTP는 상황을 넓고 거시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ESTJ가 보지 못한 부분들이나 상황을 타파할 긍정적인 요소들을 짚어줄 수 있는데,
이것이 ESTJ가 INTP에게 신뢰감을 보이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몽상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NP 성향들은 현실주의적이고 현재에 충실한 SJ 성향과 궁합이 나쁜 편인데,
ESTJ는 INTP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적인 면모를 매우 높게 사고 인정해준다.
이 때문에 독창성과 논리성으로 대표되고 이 두 부분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INTP에겐 더할나위 없는 동료다.
둘의 관계에서 INTP는 INTP치고는 매우 적극적으로 ESTJ와의 대화에 참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NP, SJ와는 달리 눈에 띄게 사이좋은 모습을 보인다.
주변인이 봤을 때는 저 둘이 왜 친구일까?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조합이다.
단지 INTP는 유머에 잘 반응하는 편이지만, ESTJ는 유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가 문득 서로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INFP :
INFP와 INTP는 내향적이며 직관적이고 혼자있는 것을 선호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엄격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데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 둘은 서로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으로 끝도 없이 황당무계하고 즐거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INFP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 INTP의 별 것 아닌 행동에도 잘 반응해주기 때문에,
INTP는 INFP와 함께 있으면 내 생각이 인정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행복감을 느낀다.
다만 INFP는 갈등 상황에서 상대의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INTP는 직설적이고 독설적인 경향이 있어 INFP를 크게 상처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INTP는 INFP를 대할 때에 자신의 말을 더욱 부드럽고 친절하게 하려 노력해야 한다.
둘 다 지각 영역에 속해있어 너무 장기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서로를 대하는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다.
INTP에 비해 INFP의 공상은 비현실적인 면모를 더 강하게 띠기 때문에 INTP는 INFP를 '함께 놀면 재미있지만 참 망상과 공상이 심한 사람이다'라고 평가한다.
INTP야말로 타인에게 평소 망상과 공상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INFP는 이보다 한술 더 뜬다는 것이다.
ENTP :
ENTP는 INTP와 가장 성향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는 유형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ENTP와 INTP와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때로는 이 둘이 똑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INTP를 대표하는 인물은 셜록 홈즈(셜록)이며, ENTP를 대표하는 인물은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라는 점에서
이미 공통 분모가 드러난다.
그러나 INTP와 ENTP는 서로가 비슷한 인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서로를 아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INTP와 ENTP는 둘 다 거시적인 아이디어, 가능성 및 전세계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좋아하고,
패션, 취향 등에서 독창성을 즐기면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화는 미래의 희망과 꿈과 흥미로운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둘 모두 직선적이고 솔직한 의사 소통 방식을 즐기며 감정적인 문제가 토론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화를 완충시키거나 걸러낼 필요가 없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대화할 수 있으며
서로를 대할 때 직접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외향적인 ENTP은 내향적인 INTP의 차분함을 높이 사고, INTP은 ENTP의 사회성을 높이 산다.
그러나 서로를 '너무 조용하고 지루한 성격(INTP)', '시끄럽고 말을 듣지 않는 성격(ENTP)'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둘 다 일상 생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함께 살게 되면 가정의 의무와 돌봄, 책임에 소홀해지고 무책임해진다.
이 두 성향이 결혼한다면 비서나 가정 도우미가 필수불가결한 커플이 된다.
ENFP :
INTP는 정서적이고 따듯한 성향이 강한 ENFP의 부드러운 면모를, 역으로 ENFP는 사려깊고 타인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INTP의 믿음감 있는 면모에 매력을 느낀다.
INTP는 ENFP가 가진 긍정적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면모에 이끌려 너무 깊은 생각이 만들어낸 자신의 어두운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
ENFP 역시 INTP을 그러한 수렁에서 꺼내주었다는 사실에 만족감과 기쁨을 느낀다.
ENFP는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주 얕게 파는데, INTP은 똑같이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어느 정도는 전문 지식을 가질 수준만큼 깊게 파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ENFP는 '나도 꽤 많이 안다 생각했지만 이 녀석은 진짜 대단하다.'라고 감탄하며
INTP를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으로 높게 평가하고 때로는 존경하기도 한다.
역으로 INTP는 일정량 이상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한 사람을 '유치하다, 쓸데없이 장황하다, 책임감이 없다, 멍청하다' 등으로
직설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만약 INTP가 상대 ENFP에게 일말의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입장에 놓여진다면
독설가적인 면모가 강조되면서 ENFP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스크래치를 낼 수 있다.
게다가 NTP 유형은 생각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ENFP는 모든 유형 중 가장 감수성이 풍부하고 웃음도 많으며 눈물도 많다.)을
'자기관리가 부족한 인간'으로 생각해 혐오하는 경향이 있어(INTP는 감정에 호소하는 일을 '수작질'로 판단한다.),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INTP 쪽에서 일방적으로 염증과 짜증을 느끼는 유형 또한 ENFP이다.
ENFP는 INTP가 자신에게 날이 선 태도를 보이는 이유도 모르고 혼자 상처받을 뿐이다.
INFJ :
INTP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INFJ들조차 통찰하기 어려운 유형으로 꼽으며,
INFJ는 INTP를 볼 때 '항상 차분하고 혼자 있으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문제를 들으면 원인과 과정,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인물'로 판단한다.
INFJ는 INTP의 논리적이고 조용하며 개인주의적인 면모를 너무 집중해 분석한 나머지 INTP의 공상가적인 면모를 파악하기 어려워하고,
때로는 INTP가 농담과 유머를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굉장히 말이 많은 유형이라는 것을 몇년을 함께 지내도 알지 못한다.
INFJ는 INTP의 개인주의적인 면을 존중해, 말 그대로 혼자 놔두기 때문에 INTP와 거의 분쟁이나 말썽이 일어날 일이 없다.
둘 모두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개념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어,
누군가가 중간에서 연결해주지 않는다면 영영 아예 대화를 나누지 않기도 한다.
영원한 평행선 INFJ는 대개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종종 INTP를 찾아가 조언을 얻으려한다.
INTP도 기꺼이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편이지만, INTP가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고려하는 법이 없으므로
INFJ의 정서적이고 조직적인 가치관으로는 INTP의 해결 방안이 너무 차갑고 기계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반면 INTP는 '이렇게까지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었는데 이 사람은 알아듣질 못한다'(실제로는 비인간적일만큼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INTP의 조언이 INFJ에게는 큰 정서적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고 생각해
INFJ에게 조언을 해주는 일이 생산적이지 않다고 느끼면, 어느 순간부터 대화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
ENFJ :
따뜻하고 진실하며 타인의 말에 쉽게 공감하는 ENFJ는 더 나은 삶으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헌신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다.
역으로 INTP는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ENFJ가 타인에게 왜 그렇게까지 잘 해주려 노력하고, 때로는 희생까지도 마다하지 않는지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자신에게까지 헌신하며 취향을 맞춰주려 노력하는 ENFJ를 보며 당혹감을 느끼며,
나중에 가서야 이것이 ENFJ의 진심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그의 선량함을 신뢰하고 따르는 한편,
짖굳은 장난이나 시니컬한 농담 등의 츤데레스러운 형태로 ENFJ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다.
INTP는 타고나길 리액션이나 감정 표현이 적기 때문에, ENFJ는 INTP가 자신과 함께 지내는 것을 과연 즐거워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 있고,
INTP는 ENFJ가 자신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헌신이 본인 개인을 향한 것인지 인류애의 일종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를 분별하기 어려워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사회성과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 INTP는, 억지로 취향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사랑과 헌신을 내보이는 ENFJ의 성향을 어떤 방식으로든 동경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론 소수의 친구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는 INTP는 인싸에 가까운 ENFJ와 놀면 놀수록, 자신과는 삶의 방식이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느껴 거리를 두게 되는 일도 생긴다.
INTJ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이 항상 멍을 때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일반적으로 INTJ이거나 INTP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INTJ는 스스로를 의사 표현력이 약할 뿐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INTP는 스스로가 남들과 다른 독창적인 사람이라는 점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치관으로는 전혀 상반되는 면모를 보인다.
INTP와 INTJ는 모두 내성적이고 직관적이며 사고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미래에 집중하며 논리적으로 의사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멍하니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INTP는 미리 짜여진 계획을 싫어하는 반면, INTJ는 규칙과 일정을 따르는 것을 선호해 INTP가 훨씬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띈다.
이 두 성향은 모든 유형중에서도 매우 내향적이기 때문에 함께 있어도 대화를 하지 않고 멍하고 허공만 보거나 아무 말 없이 서로 핸드폰만 보고 있을 때가 많으며, 이는 다른 유형이 옆에서 보기에 당황스러울 정도지만 실제론 둘 다 이 상황을 아주 편안하게 여긴다.
INTP와 INTJ는 '사이좋게 대화를 하려 노력하느라 쓸데없이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되는 상대'라는 점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이것이야말로 둘의 친분을 드러내는 형태다.
INTJ는 공부벌레라 불릴만큼 학구적인 인물이라, INTP의 지식 수준을 깔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형인데,
때문에 INTP는 자신이 타인에게 전문 지식에 대해 논쟁하려 들 때에 타인이 느끼는 피로감과 마찬가지로,
INTJ가 자신을 붙잡고 전문 지식에 대해 논쟁하려 들면 INTJ가 하는 말이 너무 학술적이라 생각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내로남불 또 INTP는 매사에 미래지향적이며 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는데에 반해 INTJ는 비관적인 성향이 짙은 편이라,
INTP는 INTJ의 우울감을 논리적&합리적인 방식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줄 수 있다.
INTP :
INTP는 독립적으로 일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
INTP와 INTP는 성격의 핵심을 공유하기 때문에 상대 INTP가 자신의 방식대로 독창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더 쉽다.
그러나 INTP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어 서로 의사 소통에 훨씬 더 많이 집중하지 않으면
상대와 교류를 전혀 나누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생각, 감정 또는 갈등을 표현해야 할 때 더욱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얼굴을 마주한 대화보다는 문자로 대화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잘못된 의견 전달로 오해를 사기 쉽상이고, 문자는 읽씹, 안읽씹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답장이 오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답장이 안 와서 관계가 끊기기도 한다.
양쪽 다 대화에 에너지를 쏟지 않아 무한한 평행선을 그리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대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있다.
INTP는 서로를 알게 되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받았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ISFP :
ISFP는 감정적으로 갈등을 전달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때문에 논리적인 성향이 강한 INTP는 ISFP를 대할 때에 더 많은 참을성과 인내를 요하는데,
ISFP는 본인이 드러내는 과한 감정의 표시가 INTP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해야한다.
또 가능한 한 INTP에게 합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서적 지능이 낮은 INTP는 상대가 감정적으로 나오면,
그걸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거나, 아예 입을 다물고 무시하는 것을 상책으로 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은 ISFP의 화를 돋굴 뿐이며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INTP가 ISFP를 대할 때는 기계적인 칭찬과 영혼없는 리액션으로나마 최대한 감성적인 반응을 해주는 것이
둘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ISFP는 정서적으로 격동적인 시간을 겪을 때, 침착하면서 긍정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는 INTP를 신뢰한다.
또한 INTP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ISFP에게 감정적인 지지를 보이고 정서적으로 개방하는 모습을 보일 수만 있다면
ISFP에게 확실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INTP에게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능력은 매우 떨어지는 지능에 속하기 때문에 ISFP를 사귐으로써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ESFP :
INTP와 ESFP 유형은 여러 가지면에서 다르지만,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라는 확실하고도 강한 공통점이 있어
비교적 쉽게 친해질 수 있다.
INTP는 논리적으로 앞뒤만 맞으면 모든 사상에 개방적이지만,
ESFP는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아도 내 기분에만 맞으면 개방적인 성향을 띄기 때문에,
ESFP가 예고된 장애물이나 위험요소를 피할 수 있도록 INTP가 주의와 도움을 줄 수 있다.
INTP는 ESFP를 조심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ESFP는 INTP가 정서적 고려를 무시한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각 성격이 공감과 이해를 향해 노력하는 한 갈등은 쉽게 해결되고 해결될 수 있다.
둘 다 한 번 지나간 일에는 뒤끝이 없기 때문이다.
ESFP는 INTP가 다른 사람들과 더 공감하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반면,
INTP는 ESFP가 주어진 문제를 통해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인상에서 INTP는 ESFP가 너무 열정적이며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ESFP는 INTP가 지루할만큼 조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대화를 해보면 서로가 세상에 가진 '개방적이고도 자연스럽게 변화에 직면하는 태도'에 매력을 느끼며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게 친해져있는 상황이 생긴다.
ISTP :
ISTP는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유형이라 타인에게 쌀쌀맞다며 오해를 많이 사는데,
감정을 논리로 분석해 타인을 대하는 인간형 로봇 INTP를 만나면 '저런 식의 삶의 방식도 있구나'라고 놀라는 한편,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 살아가는 상대 INTP를 향한 약간의 동경과 약간의 걱정을 모두 품는다.
INTP와 ISTP는 내향적, 사고적, 지각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고,
논리적 사고의 우선 순위를 정하며, 제한적인 일정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자신감이 강한 성향이라 서로에게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직관적 사고와 현실적 사고라는 면모에서 두사람의 성향이 갈리는데,
INTP는 ISTP 앞에서 너무 추상적이고 개념적 표현을 하는 것을 피해야하며,
ISTP는 일반적으로 INTP와 관련된 상황의 세부 사항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INTP는 거시적인 관점의 소유자라서 일을 세세하게 짚는 능력이 약한데,
ISTP는 일을 세세하게 짚지 못하면 불안감을 느낀다.
이들의 차이점은 보다 균형 잡힌 팀을 만들어낼 수 있다.
ISTP는 INTP가 현재의 경험이나 사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INTP는 ISTP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개발자(INTP)와 내부 프로듀서(ISTP)의 관계
ESTP :
INTP는 망상과 공상에 깊이 빠져있는 유형인데, ESTP는 모든 유형 중에서도 가장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INTP를 볼 때, 도통 행동을 하지 않고 망상벽에만 사로잡혀 집에서 안 나오는 한심한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심지어는 INTP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이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학술적이라는 것을 알아도 한심한 사람이라는 평가는 변하지 않는데,
ESTP는 생각을 행동에 옮기지 않거나 비활동적인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극혐하기 때문이다.
ESTP는 INTP를 골방샌님이라고 폄하하고 조롱하는데 정작 INTP는 그 단점을 비난받으면
상대가 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만족감을 느낀다.
ESTP와 INTP는 둘 다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취미와 취향만 맞는다면
ESTP가 끌고 가는대로 INTP가 끌려가면서 또 서로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타인이 보기엔 이해하기 어렵지만 본인들은 큰 트러블이 없을 수 있다.
물론 INTP도 상당히 비인간적이지만 인간은 인간인만큼, ESTP가 자신을 계속 무시하고 깔보는 모습을 드러내면 여태까지 분석해왔던
ESTP의 단점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는 독설이란 독설로 무자비한 팩트 폭격을 가한다.
결국 ESTP가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자존심'을, 그 누구보다 논리적으로 산산조각으로 망가트릴 수 있는 것이 INTP이다.
그래서 이 둘은 잘 지내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파멸을 맞는 궁합이기도 하다.
ISFJ :
INTP와 ISFJ는 모두 내성 유형으로, 스스로를 지키는 것을 선호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크게 상호 작용을 피할 가능성이 높은데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공통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INTP는 인간관계에 수동적일뿐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ISFJ는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소극적인 성향이라,
ISFJ는 INTP에게 타인을 배려하며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을 충고해줄 수 있다.
이로써 INTP의 개인주의적인 면모를 ISFJ가 보다 사회적인 형태로 중화시켜준다.
ISFJ는 갈등에 직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INFP와도 흡사한 경향이다.
때문에 INTP는 ISFJ와의 갈등을 해결할 때 훨씬 상대의 감정을 민감하게 생각해야 하고 보다 온화하게 행동해야만 한다.
특히 ISFP는 상대가 사용하는 용어에 따라 호감도가 바뀌므로 언어를 도덕적이고 부드럽게 사용해야한다.
반면 ISFJ는 긴장을 풀고 INTP에게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고,
의사 소통을 할 때에는 지나치게 감성적인 표현을 피하고 더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말해야한다.
INTP는 상대가 감정적으로만 의사를 표현하면 애시당초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타인을 조심스럽게 대하고 배려하는 습관이 들어있는 ISFP는 지나친 감정소모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경우가 많은데,
INTP 앞에서는 이러한 배려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한다.
INTP는 웬만한 말에는 털끝만큼도 상처받지 않기 때문이다.
ESFJ :
사람들을 잘 다루는 ESFJ는 철저한 개인주의 노선을 걷는 INTP조차 다루려고 들면 다룰 수 있다.
이렇듯 둘은 이론상으로 궁합이 좋은 관계라고 해도, 실제로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는 잘 지내나, 친구라 불릴 정도로 가까워지면 ESFJ쪽에서 INTP와의 사적인 대화를 즐겁다고 느끼기 어려워 먼저 마음이 떠난다.
다만 ESFJ 유형은 종종 정에 휩쓸리는 면이 있어 부주의하고 경솔하며, 사안의 가능한 결과를 잘 보지 못하므로,
특히 금전적, 경제적 문제에 관해서는 INTP 유형의 통찰력 있는 조언이 필요하다.
또한 활기차고 활동적이며, 다양한 실제 문제와 전술적 방법을 알고 있는 ESFJ 유형은 INTP 유형이 감당하기엔
감성적, 사회적, 현실적으로 너무 복잡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언을 주는 관계에서는 궁합이 좋은 관계이나 친구로써 깊은 관계를 맺기에는 대화가 겉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ESFJ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잘 받아주는 성향을 가진 반면,
상대가 나를 대할 때 느끼는 감정을 쉽게 캐치하는 INTP는 ESFJ가 우리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NP 유형의 허무맹랑한 헛소리를 들어주며 혼자서 희생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순간부터 관계에 큰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두 유형은 함께 있으면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며 일의 능률도 올라가지만 서로 깊은 관계를 맺기엔 근본적으로 무리가 있다.
ISTJ :
INTP와 ISTJ 모두 자신을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기계적인 성격이다.
또한 INTP와 ISTJ는 논리적인 논쟁과 충돌을 통해 의사 표현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 논리적인 논쟁은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데, 두 인물 모두 밑바탕부터 감정이 메말라있어
사실만 뒷받침된다면 상대의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둘은 상호 해결책을 추구하면서 앞선 표현력을 만들어낸다. 이 공통점은 서로의 의사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ISTJ는 INTP에 대한 불필요한 기대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INTP는 ISTJ에게 뜬금없이 추상적이고 개념적 논쟁을 제시하곤 하는데
ISTJ는 추상적인 논쟁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거의 알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정해진 도표를 그려놓고 틀에 박힌 형식으로 사람을 분류한 다음 안도감을 느끼는 ISTJ는,
INTP를 오래 알아도 패턴화시킬 수가 없어 그때부터 서로의 관계에 불안감을 느낀다.
또한 INTP는 공상, 망상적인 논제를 제시하면 떨떠름하니 난감한 반응만 보이는 ISTJ를 노잼이라고 판단해서
이 사람과는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것을 무리라고 느낀다.
그러나 ISTJ가 INTP에게 엄격한 기대치와 규칙을 내세워 강요하는 태도를 버리고,
INTP 또한 ISTJ에게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실질적인 모습을 주로 보인다면 논리적인 논쟁을 나누는데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INTP
출처 : https://www.16personalities.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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