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6 배터리파크 명동점

 

간만에 친구 싱깅이랑 문화생활하러 가기로 했어요.

미리 예매해뒀던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

전 반 고흐 그림을 좋아해서 너무 기대하고있었어요 +_+

왠만해서 가까운데 아니고는 잘 안 나가는 주말인데 ㅎㅎ 왠지 들떴었어요!

그.런.데

아침부터 눈이 펑펑...

동네에 눈이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오늘 눈이 이렇게 오냐고 길도 미끄럽고 다니기 힘들텐데!!! 중얼중얼 거리며..

조금 슬펐는데...........................

명동 도착할때쯤~ 되니까 눈이 그치는거에요!!!!!!!!!!!!!

심지어 동네보다 눈이 별로 안왔었는지 길이 깨끗~하더라구요 ㅋㅋㅋ .. 다행 ㅠㅠ

 

지난번에 보버 라운지에 갔을때 친척이 추천해준 배터리파크에 가기로 했어요!

원래 메뉴도 정해놨었는데 그 메뉴가 없어졌는지 안보이더라구=_=

그래서 아.예 다른 메뉴로 주문했어요~

 

 

 

블랙 올리브 씨푸드 파스타

 

싱깅이는 올리브를,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는데요.

둘의 취향이 충족되는 메뉴였어요!

오일 파스타였고 올리브가 통으로 들어간게 아니고 갈린게 들어가있더라구요.

그래서 올리브 향도 많이 나고 +_+ 새우랑 오징어도 탱탱하니 맛있었어요.

둘다 완전 만족하며 먹은 메뉴였답니다~

한가지 단점은 올리브가 이에 낀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식사 후에 치아 체크는 필수에요 ㅋㅋㅋ

낀거 모르고 씨익 웃으면 대참사...

 

 

 

버섯 크림 피자

 

파스타와 함께 시킨 피자 !

고르곤졸라피자에 버섯이 토핑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버섯이 흩뿌려진게 아니라 모여있어서

먹을땐 따로 먹을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끼워서 먹던가 ㅋㅋㅋㅋㅋ

얘도 담백하고 맛있었는데 블랙 올리브 씨푸드 파스타에 묻혔어요 ㅋㅋㅋㅋ

상대적으로 평범한 맛 ㅋㅋㅋㅋ

담에는 피자말고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