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가족 나들이]철원 고석정, 고석정 꽃밭, 오대오리

 

 

 

주말에 집에있기 너무 아쉬운 요즘 날씨

모처럼 온 가족이 다같이 철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뀨랑이와 연애시절에 다녀왔었던 고석정을 2년만에 재방문 했습니다*_*

둘이 갔던것과 느낌이 사뭇 달랐던 방문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1시간 반 컷으로 도착 !

아침에 비가 좀 왔어서 걱정했는데 

살짝 오락가락 하는 정도라 맞을만한 정도였습니다. 

 

 

 

와본 곳이지만 다시와도 참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와 언니도 풍경이 멋지다며 연신 사진을 찍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뿌듯했습니다.

 

운전기사 + 사진 작가까지 하느라 고생한 김서방 ㅋㅋㅋㅋ

 

고석정 근처에 꽃축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고석정이 메인이 아니었던 이날의 나들이 ㅋㅋㅋㅋ

이날은 뮤직페스티벌도 있어서 근처가 꽤나 복잡했습니다.

리허설 하는 소리가 막 들리고 ㅋㅋㅋ

 

라인업에 이날치가 나와서 보고싶었던 공연 ㅠㅠ

(보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고석정 꽃밭으로 이동중

이동하는 길목에도 꽃들이 그득그득 하더라고요.

 

 

 

고석정 꽃밭은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성인 6천원 !!

65세 이상은 신분증 있으면 더 할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상당했던 꽃밭 !!!!

 

 

 

엄마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그득그득

백일홍

코스모스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더라고요 *_*

 

색색이 펼쳐진 백일홍 *_*

핑크뮬리

핑크뮬리

촛불 맨드라미

촛불 맨드라미 그라데이션??

 

꽃이름은 생각안나는데.. 꽃말이 섹시한 여인이었던 이 꽃..?

해바라기

해바라기

깨알같이 눈이 붙어있던 ㅎ_ㅎ

 

 

정말 넓고 꽃 종류도 다양하고 알록달록하니 곳곳이 포토존이었습니다 *_*

날씨가 맑았음 더 예뻤을것 같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예쁜 꽃들 보면서 산책하니까 힐링이 되더라고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

봄에는 봄꽃들이 있다고 하셔서 

봄에도 한번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_*!

 

 

꽃밭에서 나름 열심히 산책해서 호다닥 점심을 먹으러 고석정 근처 맛집을 검색 해두었었던 "오대오리"에 방문을 했습니다.

웨이팅이 있어서 명부에 대기인원 올려놓고 기다리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ㅇㅅㅇ

그래도 운좋게 자리잡고 앉아서 먹는데 마감되서 대기도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을 꽤 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누룽지 오리 백숙을 먹었습니다.

 

 

누룽지 오리백숙 65,000원

 

4인 기준으로 양도 넉넉하고 꼬숩고 오리고기도 부들부들하니 맛있더라고요!

 

기본 반찬도 맛있어서 리필 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가족분들이 식사하기에 적당한것 같습니다.

식당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_*

추천합니다!!!

 

 

연휴가 사람들 많을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사람들 몰리기전에 치고 빠진것 부터 해서

차도 많이 안막히고 식당 운도 좋고  여러모로 기분 좋은 나들이였던 철원 방문기 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