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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6. 드레스 투어(하우스오브에이미,시작바이이명순)Wedding ♡ 2022. 4. 17. 16:34728x90728x90
정신 차리니 결혼 두 달도 안 남은 거 실화입니까..?ㅋㅋ
오늘 기준으로 이제 40일 남짓....
까마득해질 뻔한 드레스 투어 후기를 시작해볼까 해요.
저는 제이웨딩 정현 부장님과 본식 드레스+헤어 메이크업 계약을 진행했어요.
발품 팔기 + 아이웨딩 + 제이웨딩 콜라보가 되어버린 내 결혼 준비..ㅋㅋㅋㅋㅋㅋ
드레스는 정말 고르다 고르다 지쳐서.. 전문가에게 맡기게 된 상황이랄까요....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드레스샵이 있었는데, 제휴가 안된 곳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워킹으로 진행하자니 비싸다 하기도 하고.. 쿨하게 포기^^
인스타로 미친 듯이 스크랩하고 캡처 뜨고 보관해둔 사진을 정현 부장님께 보여드렸더니
두 군데로 확 추려 주셨어요 ㅋㅋㅋㅋㅋ 세 군데까지 볼 필요도 없다 하시면서 ㅋ
명쾌했어요 저 같은 선택 장애가 심한 사람에겐 요로코롬 명쾌한 답을 주시는 분들이 최고 지용 *_*
그렇게 선택된 세상 화려하고 핫한 하우스 오브 에이미와 단아하고 우아함의 극치인 시작 바이 이명순!
스튜디오 촬영은 해봤는데 저는 토탈로 진행했던 터라 드레스의 선택의 폭도 좁고
제가 입고 싶은 드레스가 뭔지~ 어울리는 드레스가 뭔지도 모르고 입고 촬영한 케이스... 였어요 ㅋㅋㅋ
그래서 드레스 투어가 더더더더 기대되고 설렜어요 *_*
예약시간 맞춰서 첫 번째 샵인 하우스 오브 에이미에 도착했어요.
근데...ㅋㅋㅋㅋ 하우스 오브 에이미는 도착도 하기 전부터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작도 전에 불쾌한 상황이 이어지더라고요..
예약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했는데 안내 없이 서있게 하시질 않나..
전화통화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양해 없이 계속 기다리게만 하시더라고요..
발렛부터 기분 나빴는데 보태기 중이신가.....ㅋㅋㅋㅋ
둘 다 표정 썩어서 대기 중이었는데. 피팅룸 안내받고 앉아있자니 담당자분이 들어오셨어요.
설문지 작성하고 바로 피팅을 시작했어요.하우스 오브 에이미는 비즈 맛집답게 화려하고 블링블링 화사한 드레스들이 유명한데
저도 한번 입어봤더랬습니다.
예쁘고 맘에 드는 드레스들도 있었는데 뭔가 드레스들이 전반적으로 무겁더라고요....
그렇지만 예쁨이 더 컸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ㅋㅋ 뭔가 빈정 상해있는 게 있어서 그랬는지 여기서 하고 싶진 않다는 마음이 크긴 했어요...
피팅 도와주신 분들이 친절하시긴 했으나...................... 일련의 전 상황이 넘나 짜증 나고 맘이 상해있던 더라....
그렇게 하우스 오브 에이미에서의 피팅이 끝나고 다음 투어 장소인 "시작 바이 이명순"으로 이동했어요.
파킹 때부터 아~~~~~~~~~~무 걸리는 것 없이 무사히 입성했고
일단 하우스 오브 에이미랑 분위기부터 달랐어요.
하오에는 너무 정신없고 사람도 많아서 복잡했었는데. 시작 바이 이명순은 조용하고 바로바로 안내도 해주시고 해서 수월하게 피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피팅룸 대기실 ㅋ
여기서 뀨랑이는 대기하고 저는 이사님과 함께 피팅하러 들어갔습니다.
저와 함께 해주신 담당자분 성함은 이예진 이사님이셨어요~
단아하고 귀염상이시던 이예진 이사님 *_*
피팅하는 내내 차분하게 원하는 스타일이나 입고 싶은 드레스 스타일, 어울릴만한 드레스 디자인을 추천해주셔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_*
생각지도 못했던 실크 + 오프숄더 드레스가 제 맘을 뺏을 줄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최종 선택이 된 이 드레스 *_* 투어 날이라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픽해둔 드레스보다도 기억에 남아서 결국 그 드레스로 했다는....)
피팅 준비하면서 찍어본 샷 ㅋ
가운 입고 대기 중입니다 ㅋ_ㅋ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피팅 전에 번 헤어로 해주시고 순차적으로 드레스를 입어봅니다.
이 공주놀이는 더 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레스 숨쉬기는 힘든데 입는 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팅해두신 상태예요~
얼른 드레스가 오길 (두근두근*_*)
저는 총 4벌을 입어보았는데 같은 비즈인데도 하우스 오브 에이미보다 드레스가 안 무겁고 비즈도 더 맑은 느낌인 거예요...(더 고급진 느낌이랄까,....?)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을 조합했을 때 시작 바이 이명순에서 안 할 이유가 1도 없었던?ㅋㅋㅋ
그렇게 최종 본식 드레스는 시작 바이 이명순으로 결정했더랬습니다 :)
모두 개인차는 있으시겠지만... 깨끗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단아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_*
소재의 고급짐이 먼지 알려주신 이예진 이사님도 넘나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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