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가을...

어떤 꽃보다도 코스모스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코스모스가 아주 많이 피어있다는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심해지기전에 다녀온 뒷북 포스팅입니다 ㅠ_ㅠ

 

 

 

 

 

 

 

 

 

 

 

 

한 4~5살때? 가족나들이를 종종 이곳으로 왔었던 기억이 있어요.

사진도 남아있는데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타종 행사나 각종 행사로 매체에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이 자주 등장하긴 하는데

이게 TV로 보는것과 직접 와서 보는것의 차이가 좀 있잖아요??

 

뭔가 설렘+추억돋음의 복합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때마침 날씨도 넘나 쾌청하고 맑아서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바람개비들이 일제히 분주해지네요.

곳곳에 텐트나 그늘막 쳐두고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시선강탈하던 대형 고정핀 조형물. 

 

이것은 무얼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ㅁ;ㄷㄷㄷㄷ

그치만 바람개비광장과 함께 트레이드마크인듯한 느낌 ㅋㅋㅋㅋ

 

 

 

 

뒤에 따라오는 엄마와 자매님 ㅋㅋ

바람은 시원한데 볕은 제법 강렬하더라고요. 엄마의 양산으로 피신도 했다가 그늘로 피신도 했다가

분주히 볕을 피해 다녔어요 ㅋㅋ

가을볕에 더 잘탄다고 해서....(가뜩이나 잘 타는 피부를 가짐)

 

 

 

 

 

 

여러 각도에서 봐도 참 귀여운 고정핀ㅋ

포인트 제대로인듯 합니다.

 

 

 

 

 

 

바람개비길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다보니 공원 뒷편에 코스모스가 잔뜩있는 장소가 나오더라고요.

 

 

 

 

 

 

 

멀리서보니 꽃밭같지 않다는게 함정.....

 

 

 

 

 

가까이 가면 꽤나 너른 부지에 코스모스가 잔뜩 심어져있었어요.

코스모스밭이라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다만 저희가족이 방문했을때는 꽃이 진것도 좀 많았고,

사람들이 사진찍으러 드나들어서 꺾인 코스모스들도 많더라고요 ㅠㅠ

 

 

 

 

 

 

코스모스 색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쨍하고 !*_*

 

탐스러운 코스모스 꽃반지도 만들어봅니다 ㅋㅋ

어릴때 참 이러고 많이 놀았는뎅....ㅋㅋ

 

 

 

 

 

 

 

 

 

탁트인 공원도 바람개비도 코스모스도 살랑거리던 바람도 내리쬐던 볕도 넘나 좋았던 평화누리공원 나들이었습니다 :)

 

 

 

 

한시간 남짓 둘러보다보니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든다 싶어서 재빨리 자리를 옮겼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치고빠지는 나들이^^

언제쯤 치고빠지는 나들이가 아닌 마음껏 신경안쓰고 머물다 올수있는걸까요 ㅠ_ㅠ

당연하기만했던 일상이 너무나 그리워지는 한해입니다..

사진으로나마 다시 되새기며 제발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합니다.